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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유권자의 마음…매일 생각 나눈다”

앤디 김 뉴저지 연방하원 의원이 13일 선거 기금 모금차 LA를 찾았다. 김 의원은 대통령 선거와 자신의 연방 상원의원 선거의 현황과 관련 의견을 밝히는 한편 지지 한인들로부터 한인사회 주요 현안과 관심사항들을 경청했다. 김 의원은 쉽지 않은 싸움임을 강조하고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대선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동부 지역의 아시안 커뮤니티와 소수계 커뮤니티는 아시안이자 소수계 출신 여성 리더의 백악관 도전에 매우 기뻐하며 흥분하고 있다.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당파적인 주장과 슬로건이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민생을 챙기는 리더다. 그 리더는 해리스다.”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상원의원직을 사퇴한 메넨데스의 아들(연방하원 후보)과 캠페인을 함께 한다고 알려졌다.     “메넨데스 전 의원의 아들 로브 메넨데스는 예선에서도 효과적으로 선거를 치렀으며 존경받는 지도자가 됐다. 가족과 관련된 내용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정치활동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그를 공식 지지했으며 종종 함께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아직 김 의원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지 않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유권자들의 마음이다. 나는 머피 주지사를 포함해 그 어떤 정치인들에게도 지지 선언을 부탁한 적이 없다. 머피 주지사의 결정은 그의 몫이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 가가호호 유권자들을 만나서 나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라고 본다.”     -안타깝게도 뉴저지에서도 LA의 양용 경찰 총격 사건과 같은 빅토리아 이 사건이 있었다.     “매우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사건이다. 사건 후 이씨 부모님을 만나서 대화했다.  구급차를 불렀는데 오지 않고 경찰이 들이닥쳐 총격이 벌어졌다고 슬퍼했다. 지역 경찰과 수사 기관이 사건의 진상을 수사하고 있으니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다.”     -의회에서 관련 내용에 할 수 있는 것은 없나.     “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믿는다. 특히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없었는지 더 논의되어야 한다. 여기에 이민자들에게는 언어와 문화적 장벽도 사태 발단이 됐다. 이런 장벽을 없애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할 문제다. 필요하다면 관련된 도움을 제공하고 싶다. 알려달라.”  최인성 기자최인성 인터뷰 인터뷰 앤디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아시안 커뮤니티

2024-09-15

조지 송 후보,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선거 출마

한인들이 많이 사는 북부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대표적인 한인타운 중 하나인 파라무스의 한인 2세 조지 송(한국이름 송문수·사진) 교육위원이 공화당 소속으로 뉴저지주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청되고 있다.   뉴저지주 해켄색에서 태어나 파라무스에서 성장한 송 후보는 오는 6월 4일(화) 열리는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11월에 현재 선거구를 맡고 있는 민주당 소속 유대계 조시 고트하이머 연방하원의원과 격돌할 예정이어서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송 후보가 출마한 뉴저지 5선거구는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테너플라이 등 한인 밀집 타운들이 대거 속해 있어 공화당 예비선거를 통과할 경우 11월 본선거에서 한인 등 유권자들이 정당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설 경우 고트하이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송 후보가 한인 2세 정치인으로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명확하다.   송 후보는 "연방하원의원이 되면 한인들이 하나가 되어 이민사회에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많은 리더들을 후원하고자 한다"며 한인을 대표하는 연방하원의원을 원하신다면 모든 한인들이 6월 4일 예비선거에서 적극 투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한인 유권자들의 후원으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되면 ▶경제·인플레이션·세금 및 경제 문제 해결과 발전 ▶공공 안전·법 집행기관 및 대응자 지원 ▶교육 자금 지원과 학부모 역량 강화 ▶국경 확보와 망가진 이민 시스템 바로잡기 ▶저렴하고 쉽게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선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그는 "저는 한 가족의 가장이자 중소기업 소유주로서 열심히 일하는 가족과 중소기업 소유주를 위해 정부는 기업과 가족이 더 많은 수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각종 규제·세금·임금인상 및 의료비 상승 등 경제 수익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후보는 "국경 위기와 불법이민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공공자원을 엄청나게 소모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규칙 없는 국경개방이 이곳에서 살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법을 준수하는 우리의 부모님과 다른 이민자들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최근 들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교육과 치안 분야에 대해서도 송 후보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 ▶극좌파가 내세우는 부적절한 성교육에 대한 대안 제시 등과 함께 범죄 발생과 화재 등 재해를 막기 위해 ▶소방관과 경관에 대한 지원 ▶연방보조금과 자금 제공 등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민주당 연방정부에 대해서는 “정부는 국민을 위한 것이지 정치인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닌데, 워싱턴은 계속해서 우리를 실망시키고 있으며 여러분은 훨씬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저와 유권자들 모두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6월 4일 예비선거에서 귀중한 한 표를 꼭 투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조지 송 조지 송 후보 조지 송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후보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선거 조시 고트하이머 조지 송 파라무스 교육위원 뉴저지 연방 5선거구

2024-05-29

뉴욕·뉴저지 헬기 소음공해 공동 대처

뉴욕·뉴저지 정치인들이 뉴욕시 맨해튼 남쪽 어퍼베이(Upper Bay) 인근 지역의 주택가에 소음 공해(noise pollution)를 일으키는 헬기를 규제하기 위해 나섰다.   빌 파스크렐(민주·뉴저지 9선거구) 의원 등 뉴욕·뉴저지 연방하원의원 8명은 최근 연방항공청(FAA)에 “뉴욕시 브루클린 서쪽·로어 맨해튼·저지시티 등 북부 뉴저지 주택가 상공을 오가는 헬기로 인해 주민들이 큰 피해를 받고 있다”며 헬기의 항로와 고도를 규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파스크렐 의원 등이 나선 것은 현재 ▶엘리스 아일랜드 ▶자유의 여신상 ▶거버너스 아일랜드 등 세 곳 가까이는 헬기가 다니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헬기들이 이 지역을 피하기 위해 허드슨강을 따라 브루클린 서쪽과 저지시티 등 인근 지역을 낮게 날아다니면서 큰 소음 피해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팬데믹이 끝나고 경제활동이 많아지고 관광객이 늘면서 ▶개인 헬기 ▶전세(차터) 헬기 ▶관광 헬기는 물론 미 동남부 지역과 북동부 지역 군 기지를 오가는 군용 헬기까지 허드슨강을 따라 낮게 날아 다니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뉴저지주에서는 클리프턴 타운 주민을 중심으로 헬기 소음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헬기 금지(Stop the Chop)’라는 이름의 비영리단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한편 연방항공청은 연방하원의원들과의 협의를 거쳐 현재 엘리스아일랜드 등에 적용되는 헬기 비행 규제를 이르면 내년부터 인근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소음공해 뉴저지 뉴저지 헬기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헬기 소음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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